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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숭실대, 정보보호 인재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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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24-01-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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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숭실대, 정보보호 인재 육성 본격화 (boannews.com) 

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 수시모집 요강 확정, 9월부터 원서 접수 시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한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하고, 대입 수시 입학전형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특기자전형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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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정보보호학과 신설을 통한 인재 양성은 지난 2월 16일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다.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표한 대학 교육 과정 연계 기반 실무형 혁신 인재 양성 사업과도 결을 같이 한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 과정으로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다. 또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의 수시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다. 내년도 신입생 20명 중 절반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수시모집 전형은 2개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유형의 ‘SSU미래인재전형’ △실기·실적 유형의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이다.

특히,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은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2024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202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숭실대가 인정하는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화이트햇콘테스트(WHITECON)·WACON(보안성 강화 모의 해킹대회)·코드게이트(Codegate) 등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기본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유치해 더욱 뛰어난 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는 취지다.

원서 접수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18시까지 인터넷으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현 숭실대 IT대학 정보보호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철저하게 산업 밀착형 정보보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산업수요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실용 인재, 전문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융합 인재, 글로벌 역량과 기본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숭실대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물론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금융권 등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체계가 더욱 고도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IT대학은 국내 최초의 IT 분야 단과 대학으로 주요 IT 기업들과 산학 협력 운영 경험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등 SW 개발,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보보호 영역의 교육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홍관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영입한 것도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5월에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외부 보안 전문가와 취약점 사전 점검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 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혁신 과제 수행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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